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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왕 세쌍둥이 1화 우당탕탕 쿠당창창 시작

1화 우당탕탕 쿠당창창 시작

“이사오기 싫었는데…”

혁이가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어쩔수없잖아!”

아리가 짜증을 냈다.

둘의 눈빛이 험악해지자 찬이가 나섰다.

“음..학교가서 야구나 좀 할까?”

“오!좋아!”

아리와 혁이는 언제 싸웠냐는듯 웃으면서 집을 나섰다.

“헉…”

“엥…?”

“헐…”

세쌍둥이는 하늘초 야구장 앞에서 얼어붙은듯 서있었다.

야구장이 거의 페허인데다 잠겨있었기 때문이다.

“뭐야? 왜 아무도 없어?”

혁이가 당황해서 더듬거렸다.

“왜 아무도 없는거야! 왜 아무도 없는거야! 왜 아무도 없는거…”

아리가 고래고래 소리치기 시작했는데 제대로 소리지르기 전에 어떤 목소리가 아리의 외침을 막았다.

“누가 신성한 야구장에서 소리를 지르는거야?”

야구 유니폼을 입은 아이였다.

“어? 너 야구하니?”

아리,찬,혁이의 눈이 똘망똘망해졌다.

그 아이는 갑작스러운 반응에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다.

“어? 어…나 야구..하지…그런데..왜?”

“진짜? 그럼 우리 여기서 야구좀 해도 돼?”

아리가 물었다.

“어? 어..그래”

그 아이가 허겁지겁 문을 열어주었다.

“잘해…”

그 아이가 옆으로 비켜서며 중얼거렸다.

“넌 같이 안해?”

아리가 물었다.

“나?”

그 아이가 놀라서 물었다.

“당연하지! 야구는모두가 해야 재미있잖아?”

혁이가 가방에서 글러브를 꺼내면서 말했다.

그 아이는 피식 웃었다.

“그래”

“아, 그러고 보니 넌 이름이 뭐야?”

아리가 물었다.

“한동원.”

“몇살인데? 우린 6학년이야.”

혁이가 물었다.

“나도 6학년이야.”

동원이가 배트를 집으며 말했다.

“그럼 나랑 동원이가 초 공격, 너희가 말공격할래?”

아리가 물었다.

이미 투수로 태어난 혁은 글러브를, 수비수로 태어난 찬이도 글러브를, 타자로 태어난 아리는 배트를 들고있었고 마침 동원이가 배트를 집어든 것이었다.

“훗, 가고해! 내 직구는 최강이니까!”

혁이가 마운드 위로 올라가면서 말했다.

“흠, 두고 보자고!”

아리가 타석으로 들어서며 말했다.

혁이가 던질 준비를했고 동원이는 아리와 혁이를 유심히 살펴 보았다.

둘다 자세는 완벽했다.

그때 혁이가 공을 던졌고 포수역할을 하는 그물이 세차게 출렁거렸다.

“..!”

동원이는 놀라서 눈이 커졌다. 맨눈으로 봐도 시속 120정도는 되는것 같았다.(작가왈: 실제로는 113이었음 동원이가 가까이서 보고있어서 더 빨라보인거임)

다음공, 아리는 배트를 힘차게 돌렸다.

공은 파울라인 바로 뒤를 지났다.

“아! 아깝다!”

아리가 발을 동동 굴렀다.

그다음 공은 높날아가서 담장을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그순간, 공이 폴대를 맞고 파울이 되어 버렸다.

“악!!!!!!!!!!!!!뭐야!!!!!!!!!!!!이런!!!!!!!!말도 안돼!!!!!!!!!!”

아리가 펄쩍 펄쩍 뛰었다.

“귀를 막고 있는게 나을걸? 저번에 아리가 소리를 질르니까 고척돔 전체에 아리목소리만 들렸거든.”

찬이가 동원이에게 말했다.

“목소리가 그렇게 커?”

동원이가 놀라서 물었다.

찬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은 37%정도만 소리를 내는거야…”

그때 아리는 삼진을 당하고 토라진 표정으로 타석에서 나왔다.

동원이는 긴장한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퍼억.

공이 그물망을 흔들었다.

‘뭐야 대충 눈으로만 봐도 110정도는 넘는거 같은데…’

동원이는 전에 배운대로 힘껏 배트를 휘둘렀다.

따앙!!!

밝은 소리가 나더니 공은 혁이 바로 옆을 향해 빠르게 나라갔다.

그때 혁이는 공을 잡아챘다.

“헤헤 공수 교대!”

동원이는 아쉬운 표정으로 아리를 향해 갔다.

“두번만에 타이밍을 잡다니 대단한데?”

아리가 글러브를 집어들었다.

“네가 투수할래?”

동원이가 얼굴을 찌푸렸다.

“아니 난 투수 못해.”

“알았어.”

아리가 글러브를 끼고는 공을 집어들었다.

“넌 제구가 잘되지만 느린공이 좋아 아니면 빠르지만 제구가 안돼는게 좋아?”

동원이가 어께를 으쓱했다.

“잘 모르겠어.”

“그럼 사이드 암이랑 오버핸드 중에 어느게 보고싶어?”

“글쎄. 잘 모르갰어.”

동원이의 말에 아리가 어께를 으쓱였다.

“오늘은 오버가 땡기네”

동원이는 뭔일이지? 하는 표정으로 아리를 쳐다보았지만 아리는 그냥 조용히 마운드로 올라갔다.

그리고 바로 공을 내리 꽂았다.

동원이는 눈아 공그래졌다. 비록 볼이었지만 방금 공의 속도는 무시무시 했다.

혁이는 아리가 볼을 던질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있었다.

이번에는 스트라이크.

혁이가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올, 스트라이크도 던질줄 알아?”

아리카 피식 웃었다.

“특훈의 성과지!”

이번에는 혁이가 제대로 쳤다.

아리는 동원이가 있는곳의 반대편에 공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냅다 달려서 공을 잡으려고 했다.

비록 놓쳤지만 거의 잡을뻔했다.

찬이도 아리의 공을 두번 걸러내고 쳤다.

우중간을 갈라 놓을듯한 공을 누군가 잡아 챘다.

“네명이서 야구가 되겠어?”

“찬수?”

동원이가 놀라서 물었다.

“여긴 웬일이야? 수학학원 간거 아니었어?”

“땡땡이 친거지.”

찬수와 똑같이 생긴 아이가 나타났다.

“찬혁아!”

동원이가 놀란 표정으로 이름을 불렀다.

“땡땡이 아니거든! 고귀한 야구를 위해 시간을 낸것 뿐이야!”

찬수는 당당하게 말했다.

“시간을 내든 안 내든 어자피 우리 야구부는 없어질텐데.”

찬혁이가 피곤한 말투로 중얼거렸다.

동원이와 찬수가 반박하려고 입을 열었다.

“아니…”

“그건…”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쩌렁쩌렁하 외침이 들렸다.

“뭐라고오오오오오?!!!!!!!!!!!!!!!!!!!!!!!!!!!!!!!!!!!!!!!”

아리였다. 곧 혁이도 합세했다.

“말도안돼!!!!!!!!!!!!!!!!!!!!!!!!!!!!!!!!!!!!!!!!!!!!!!!!!!’

찬이도 한 몫 했다.

“이유를 대!!!!!!!!!”

“어?”

찬혁이와 찬수는 당황했고 동원이는 이게 아리의 풀파워 외침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게…야구 부원이 없어서….”

“몇명인데?”

아리가 눈에 불을 켜고 물었다.

“3명.”

“그럼 우리가 전학오면 야구 할거니까 최소 3명만 모으면 되겠네!”

혁이가 힘차게 말했다.

“그게 간단한게 아니야. 이 학교에서는 공부가 최고라고 쳐서 운동같은걸 하거나 좋아하는 아이들이 별로 없어.”

찬혁이가 말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야구부는 이번달 내로 정리하라고 하셨거든.”

동원이가 덧붙였다.

“그럼 교정선생님을 설득 시키면 되겠네! 당장 가자!”

아리가 벌떡일어서면서 말했다.

동원이와 찬혁이는 엥? 하는 표정으로 아리를 쳐다보앗다.

“우린 야구를 위해서는 뭐든 할수있으니까!”

혁이가 학교로 달려가면서 말했다.

———

잠깐 정리

타자:공을 치는 사람

투수:공을 던지는 사람

타석:타자가 공을 치는 자리

제구:공을 컨트롤 하는 능력

야구하는데 한 팀에 필요한 최소 인원:9명

동원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 타격은 좋은데 수비가 약해서 걱정이다.

(지명타자)

찬혁

찬수의 쌍둥이 형이다. 침착한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성향이 있다.

(중견수)

찬수

찬혁이의 쌍둥이 동생. 항상 밝고 유쾌 상쾌 통쾌 하다.

(유격수)

———

“안돼.”

교장선생님은 단호하게 아리의 부탁을 거절하셨다.

교장선생님은 중년의 호리호리(?)한 여자였는데 아리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뭔가를 눈치채고는 남몰래 웃었다.

“그럼 저희가 투구하는거 한번 보실래요? 그리고 저희가 저번에 전국대회 나갔을때 평균 자책점, 타율 같은것도 보여드릴게요.”

찬이가 제안했다.

“그러지.”

의외로 교장 선생님은 순순히 따라 나오셨다.

“그럼 제가 먼저 할게요!”

아리가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공을 집어 올렸다.

“쟤가 투수라고? 여잔데?”

찬수가 속삭였다.

“다들려! 여자도 투수를 할수 있다고!”

아리는 버럭 고리치더니 포수인 찬이에게 냅다 공을 내리 꽂았다.

퍼억.

아까 놀때보다 훨씬 위헙적인 공이었다.

“다음공 바로 갑니다.”

아리가 두번째 공을 던졌다.

이번에는 슬라이더.

“..!”

모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슬라이더가 웰케 느려?”

혁이가 물었다.

“저번에 야구장에서 투구 하고나서 회복이 안된거 같아.”

아리가 어께를 주무르며 말했다.

“안돼겠다.그럼 이제 반대로!”

아리는 글러브를 외손잡이용으로 바꾸어끼고는 투구를 했다.

이번엔 저번보다 약간 덜 빨랐지만 나쁜공은 아니었다.

“그럼 이제 제가 하겠습니다.”

찬이가 나섰다.

이번에는 혁이가 포수글러브를 착용했다.

찬이는 공을 집어들고 잠깐 생각하더니 공을 던졌다.

퍽.

공이 글러브에 꽂히는 소리만이 운동장에 울렸다.

아리와 혁이는 당연히 저정도지. 하는 표정이었으나 다른 사람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공은 끝에서 아래로 내려갔다.

“뭐야, 포심이랑 투심을 다 던지는거야?”

찬혁이가 놀라서 말했다.

다음공은 (타자입장에서) 사라지는 공이었다.

“체인지업도 던진다고?”

찬수가 놀라서 중얼거렸다.

슈욱. 퍽.

동은 가운데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커브잖아…”

이번에는 동원이가 중얼거렷다.

“이번엔 제가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혁이가 마운드로 올라가고 아리가 포수글러브를 꼈다.

퍽.

“포심이네..”

동원이가 중얼거렸다.

(작가 한마디: 이걸 알아보는 동원이 대단해…)

퍽.

공은 앞으로 가다가 떨어졌다.

“커브…”

동원이는 손을 꽉쥐었다.

이미 평범한 아이들보다는 훨씬 잘하는데도 혁이는 아직 뭘 보여줄수있다는 표정이었기 때문이었다.

퍽.

이번에 혁이는 사이드로 포심을 던졌다.

속도는 아까보다 더빨랐다.

퍽.

이번엔 커브.

“오버랑 사이드로 포심이랑 커브를 각각 던지다니…”

아리는 스위치 투수. 찬이는 4개의 구종을 던지고 혁이도 오버랑 사이드로 포심이랑 커브를 각각던지다니… 예사롭지 않았다.

“이번에는 저희 대회 기록을 보여드릴게요.”

아리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내면서 말했다.

“저희는 작년에 전국대회나가서 4강까지 올라갔어요.”

찬이가 말했다.

“아깝게 7:5으로 떨어졌지만요…”

“어디랑 했는데?”

찬수가 물었다.

“최상초”

혁이가 대답했다.

“작년 우승팀 아니야?”

찬혁이가 물었다.

“맞아. 아..그때 내가 안타만 쳤어도 역전이었는데…”

아리가 아깝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다음에는 반드시 이겨줄거야! 특히 그 자상준이라는 애는…”

아리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무슨일이 있었어?”

동원이가 찬이에게 물었다.

“아, 2사 2루에서 아리가 삼진 당했거든..그때..”

“그때 자상준이 엄청 비웃었어! 여자라 야구를 못한다니 어쩌니 하면서!”

아리가 화를 냈다.

“아리야 진정!진정!”

찬이가 흥분하는 아리를 진정시키려고 애쓰면서 말했다.

“저번에는 릴리스 포인트가 차이가 많이 나는것 때문에 점수를 많이 내준거잖아 이번에는 거의 고쳤으니까 괜찮을거야.”

찬이가 말했다.

“아, 그리고 저희 평균 타율은 2할 이에요.”

혁이가 말했다.

“저번에 6타수 6안타를 기록한적도 있어요.”

찬이가 말했다.

“선생님!저희는 하늘초 야구부를최고의 야구부로 만들 자신이 있어요!”

혁이가 말했다.

교장선생님이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때 아리가 결정타를 날렸다.

“아, 교장 선생님. 사실 드레곤즈 팬이시죠?”

아리가 물었다.

“어? 그걸 어떻게…”

교장 선생님이 당황한듯 물었다.

“저번에 응원석에 계신거 봤어요.”

아리의 말에 혁이도 생각났다는듯 말했다.

“아! 저번에 이벤트 당첨되셔서 선수 싸인 유니폼 받아가신 분, 맞죠?”

“아! 저번에 우리 삼촌이랑 사진도 찍으셨잖아요!”

찬이도 생각난듯 말했다.

“너희 삼촌이 누군데?”

찬수가 물었다.

“드레곤즈 4번타자! 우주 최강 야구선수…”

“너희 삼촌이 오덕호시니이!?”

교장선생님께서 소리를 지르셨다.

“네. 그래서 삼촌한테 야구를 배웠어요.”

아리가 대답했다.

“진짜?????”

“네!”

아리가 대답했다.

“그럼 야구부를 허락할게! 오덕호 선수 조카들 말인데 들어 줘야지!”

‘뭐야…이렇게 쉽게…’

동원이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서있었다.

찬혓이도 마찬가지었다. 찬수는 덥석 아리,찬,혁이의 손을 잡고는 말했다.

“진짜진짜 고마워!”

찬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했다.

“그리고 너한테 의심을 가진거 진심으로 사과할게! 너 진짜 잘하더라!”

찬수가 아리에게 말했다.

“뭘, 이정도 가지고..아, 다음에는 다같이 야구장 가자!”

아리가 말했다.

“그럼…”

“물론 교장선생님도 같이가요!!!”

혁이가 말했다.